[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연이은 지자체의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 소식에 관련 기업들이 기대감을 안고 일제히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거래일대비 250원(14.88%)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네이쳐글로벌과 에스지어드밴텍도 전거래일대비 각각 30원(7.14%), 85원(5.86%) 오른 450원, 1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칩과 코맥스 역시 각각 350원(2.83%), 5원(0.3%) 올라 1만2700원, 1655원이다.
특히 전거래일대비 2900원(3.63%) 상승해 8만2700원에 거래 중인 삼성테크윈은 증권업계에서 CCTV 부문 단기부진을 내세워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여 주목된다.
노무라증권은 5일 CCTV 부문에서의 적응 기간이 수익성을 낮출 수 있다며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수 초반 기대에 못미치는 수익률은 불가피하다는 것.
한편 천안시가 6월까지 상습 정체구역 등 10곳에 3억5000만원을 들여 CCTV를 설치한다고 밝힌데 이어 충북 음성군 역시 8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금왕읍과 삼성면에 CCTV를 설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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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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