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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월이후 최저..1130원대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한달 반만에 1130원대로 내렸다. 환율이 1130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 1월21일 이후 처음이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원 내린 113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 호재로 급등한데다 역외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 거래된 점 등을 반영해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린채 개장했다.

장초반 환율은 1133.3원에 저점을 찍은 후 다소 잠잠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대한생명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달러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하락 압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오는 10일 있을 포스코 외국인 배당금 지급일을 맞아 역송금 수요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결제수요 및 개입 경계감에도 오전부터 롱스탑 내지 그동안 하락기대감을 선반영한 물량이 처리되면서 1135원선이 쉽게 무너졌다"며 "1133원 경계감이 남아있지만 주식시장도 좋고 그간 선매도한 부분을 반영했을 때 1140원 위로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범위는 1131.0원~1138.0원 정도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68포인트 상승한 1656.2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9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3월만기 달러선물은 7.60원 하락한 113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이 2083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100계약 순매수중이다.


오전 9시12분 현재 달러·엔은 90.52엔으로 상승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53.7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51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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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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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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