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전화번호를 다섯번이나 바꿨다는데.
미국의 골프닷컴(www.golf.com)은 7일(한국시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타이거가 지난해 휴대전화 번호를 다섯 번이나 바꿨다"면서 "내 속옷 갈아입는 것보다 더 자주 갈아입은 셈"이라며 우스개 소리까지 더했다고 전했다. 마크는 우즈의 '섹스스캔들' 이후 "두번이나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다가 새 번호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해는 마시길. 마크는 우즈의 '광팬'이다. 우즈를 곁에서 지켜봐 온 마크의 증언은 이렇다. "타이거는 대부분의 선수, 캐디, 에이전시까지 모르게 완벽한 이중생활을 해왔다. 피닉스에서 한 여자와 가까이 지내는 걸 여러 번 목격했다. 지금의 아내인지는 모르겠지만 2004년에 몇 차례 그런 일이 있었고, 그러고 나서는 나도 그의 생활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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