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미국)가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달 8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니클로스는 4일(한국시간) 혼다클래식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면서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해 마스터스가 열리기 직전 (우즈가) 다른 대회를 복귀전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니클로스는 예전에도 "우즈가 (나의) 메이저 18승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올해가 중요하다"면서 우즈의 복귀를 촉구한 적이 있다. 우즈는 현재 메이저 14승으로 니클로스의 기록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올해 메이저대회는 특히 마스터스(오거스타내셔널)와 US오픈(페블비치골프링크스), 브리티시오픈(세인트앤드루스) 등 우즈가 좋아하는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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