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레이디스 둘째날 공동 3위 도약, 임지나 공동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넘버 1' 서희경(24ㆍ하이트)이 본격적인 우승스퍼트를 시작했다.
서희경은 5일 호주 퀸즐랜드의 로열파인리조트골프장(파72ㆍ5862m)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60만 호주달러) 둘째날 9번홀(파5) 이글에 버디 5개(보기 3개)를 곁들이며 4언더파를 작성해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지나(23ㆍ코오롱)가 6언더파의 맹타를 앞세워 아만다 블루먼허스트(미국)와 함께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에 나서 한국선수의 우승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희경과의 '라이벌전'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 유소연(20ㆍ하이마트) 역시 6개의 버디(보기 1개)를 솎아내며 공동 3위그룹에 합류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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