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번주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무서운 속도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박스권 장세들어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도 추가 매수를 통해 매입가를 낮추며 대응한 결과 주 초반 3% 중반에 불과했던 누적 수익률을 6% 초반까지 높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28일째인 5일 우 차장은 분할합병과 관련해 매매거래가 정지된 에이스테크와 에이스안테나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을 전량 매도해 228만6000원의 수익을 현금화했다. 특히 굴삭기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우림기계를 고점인 1만1050원에 매도했던 덕이 컸다.
대신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는 파트론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다. 파트론은 지난 3일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이 차장은 오후장들어 파트론 2000주를 매수해 1% 이상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도 차이나하오란과 멜파스를 제외한 나머지 보유종목이 상승 마감하며 누적 수익률 3%대를 회목했다.
머그클럽팀이 보유한 한일이화는 전 거래일에 이어 3.97% 상승세를 기록해 93만원의 평가수익을 안겨줬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포스코 ICT에서도 75만6000원의 평가 수익을 거뒀다. 이날 포스코 ICT는 시총상위주 중심의 매수세 유입으로 5%가까이 상승했다. 이밖에 상보(0.74%), 대주전자재료(1.22%), 비에이치아이(2.72%), 청담러닝(2.87%) 등이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머그클럽팀은 "소폭 상승한 뉴욕증시의 영향과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 발행 성공 소식 등이 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지만 쿼트러플워칭데이까지는 포트폴리오를 종전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위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이수페타시스 4000주를 전량매도해 41만4000원을 벌어들였고,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계열사인 한국기업평가가 높은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지분을 끌어모은 이크레더블 500주를 매수했다. 이크레더블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8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영흥철강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 누적수익률도 2.40%까지 올랐다. 이날 보유종목 금호석유는 가장 큰 폭으로 올라 55만원에 평가수익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이수페타시스 현대중공업 포스코 ICT가 큰 폭으로 상승마감한 덕에 일주일만에 누적 수익률을 플러스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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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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