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난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했다.
5일,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테크놀로지(대표 김정철)는 2009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달성하며 창립이래 무차입, 무적자 경영을 통한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9.2%, 영업이익은 22.6%, 당기순이익은 26.6% 증가한 것으로, 최근 3개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73%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인 정전압 및 정전용량 방식 모두 적용 가능한 햅틱 드라이버(Haptic Driver) IC를 적용 모바일폰 수요 증가와 터치(Touch)와 햅틱(Haptic)을 원칩(One Chip)화한 터치 콘트롤러(Touch Controller) IC의 상용화가 매출을 크게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철 대표는 "올해도 스마트폰을 주축으로 하는 모바일 시장의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 250억원과 영업이익 64억을 목표 한다"고 밝히고 "경기 변동성이 관건이긴 하지만 제품 수요가 대폭 증대됨을 감안할 때 그 이상의 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코스닥상장 원년인 올해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벌시장확장, 신제품개발강화, 신성장동력확보를 통한 매출구조 및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할 것이며 투명한 경영과 실적 뒷받침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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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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