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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실시

11일 오전7시부터 합동실시, 비산먼지와 뒷골목 쓰레기 집중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다량의 염화칼슘과 모래 살포로 도로가에 적치돼 있는 비산먼지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11일 오전 7시부터 ‘새봄맞이 대청소’를 서울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날 대청소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 서울시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시·구청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 태평로와 을지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공중전화 부스, 버스·택시 승강장, 가판대 등 가로시설물 등에 쌓인 먼지 제거와 함께 보도 위의 껌 제거 작업도 한다.


오전 3시부터 노면차 6대와 물차 9대 등 도로 청소차량 15대를 동시에 투입, 차도의 중앙분리대와 측구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다산로변 6개 지역과 걷고싶은 거리로 지정된 충무로변 2개 지역에 대하여는 물청소를 집중 실시한다.


특히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는 빗물받이 내에 쌓여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제거를 위한 흡입 준설차 시연도 한다.


15개 동 주민자치센터는 골목가꿈이 봉사단, 직능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 이면도로와 뒷골목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청소한다. 청소 후에는 무단투기와 시간외 배출 단속 홍보활동도 벌인다.


중구는 ‘매주 수요일 이면도로 청소의 날 지정·운영’, ‘주요 간선도로 매일 물청소 실시’, ‘주 2회 이상 보도와 가로시설물의 먼지제거’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중구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내집·내점포 앞 청소하기’, ‘청소자원봉사자 정기적인 뒷골목 청소 참여하기’, ‘학생들의 학교 주변 청소하기’ 등으로 범시민적인 자율청소 참여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 11일부터 2일간 세계 경제선진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고 이 기간 동안 수행원, 취재기자 등 1만5000명 이상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소 분위기를 확산시켜 청결하고 경쟁력 있는 중구 이미지를 쌓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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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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