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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장주문 5개월 연속 증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1월 공장주문이 월가 기대치에 약간 못 미쳤다. 반면 지난해 12월 공장주문은 상향수정됐다.


미국의 1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8%에 약간 못 미쳤다. 대신 당초 1.0%로 발표됐던 지난해 12월 공장주문 증가율은 1.5%로 상향조정됐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이 급증하면서 1월 공장주문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운송재를 제외할 경우 공장주문 증가율은 0.1%에 불과했다.


1월 내구재 주문은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증가율 3%에 못 미쳤다.

항공기와 군수품을 제외한 자본재 출하량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2.3% 증가를 기록했던 항목이었다.


식품, 석유, 화학제품 등을 포함한 비내구재 주문은 0.9%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3%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됐다.


공장 재고는 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재고가 소진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1.29개월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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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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