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3일 일본 오사카에서 20주년 콘서트를 가진 신승훈 [사진제공=도로시뮤직]";$size="550,366,0";$no="201003041649269431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수 신승훈이 일본에서 열린 20주년 콘서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기립박수를 받았다.
4일 소속사인 도로시뮤직에 따르면 신승훈은 3일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회의장에서 ‘더 신승훈 쇼 in Japan-20th anniversary'라는 타이틀로 데뷔 20주년 기념 첫 콘서트를 열었다.
신승훈은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곡을 쓰게 된 사연이나 관련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인생의 메이저, 마이너 발라드, R&B, OST, 댄스 등 5개 코너를 구성해 20년 음악인생을 풀어냈다.
신승훈은 “5년 전 일본에 와서 처음 공연한 장소가 바로 이 곳이었는데, 그 때 설렜던 기억이 첫키스의 추억처럼 잊혀지지 않는다. 먼 훗날에도 오늘공연이 기억에 오래 남을 같다”고 일본어로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승훈은 댄스곡 코너에서 “댄스곡을 부를 땐 몸이 안따라줘서 그렇지 마음만은 마이클 잭슨”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신승훈은 마지막 곡으로 팬들에게 직접 보내는 영상메시지와 함께 ‘You Raise Me up’을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에이백스의 한 관계자는 “2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 어떤 공연보다 완벽한 공연”이었다며 “해외아티스트가 이렇게 기립박수를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승훈은 오사카 공연에 이어 오는 6~7일 도쿄 국제 포럼에서 공연을 가진 뒤 국내에서도 20주년과 관련된 앨범과 대규모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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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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