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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근' 김대식, 전남지사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대식 사무처장이 4일 한나라당 후보로 전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의 순교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와 제가 소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계층이념으로 찢긴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고 역량을 통합해 찬란한 대한민국 성공신화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런 한국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 전라남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두 번의 정권을 이루었음에도 전남은 여전히 소외됐다"며 "저는 대통령과 정부를 설득할 힘이 있다. 이명박 정부와 전남을 연결하는 전남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동서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대선캠프 대외협력단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사직서를 제출한 뒤 다음 주 전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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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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