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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그룹 2AM의 이창민이 교제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로 선정됐다.
4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은 자사에서 운영 중인 상대방과의 이상형지수(매칭점수)를 알려주는 교제프로그램을 이용, 올림픽 메달리스트 8명의 오픈된 프로필과 커플매니저의 성향분석을 통해 아이돌 그룹 중 결혼 관점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명단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김연아의 경우 2AM의 이창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태범 선수의 경우 소녀시대의 태연과 가장 높은 매칭도를 보였고, 이승훈 선수는 티아라의 효민과, 이정수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성시백 선수는 카라의 한승연과, 곽윤기 선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손가인과, 이상화 선수는 씨엔 블루의 정용화와 잘 어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관계자는 "위에 대입한 스포츠스타와 연예인들의 경우 사람들에게 오픈 돼 있는 같은 직업에 대한 공감대 점수가 상당히 높게 형성돼 있다. 개인별로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결혼지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형지수는 포탈에 공개되어 있는 학력, 키, 몸무게 등의 프로필과 함께 방송에서 보여지는 성향을 커플매니저의 관점에서 분석해 생활태도를 지수로 표기화하여 일반인들의 매칭에 실제 이용되는 프로그램에 대입, 올림픽스타 8명을 기준으로 아이돌 그룹 중 가장 어울리는 상대를 포인트의 형태로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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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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