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우증권은 4일 IB스포츠에 대해 지난해 광고 경기 악화이후 영업실적 회복이 더디지만 향후 주목할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국내 중계권 및 스포츠 마케팅에 특화된 기업으로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스포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번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시장의 성장 전망은 밝지만 시장지배력 유지는 변수라는 분석이다.
김연아 관련 매출 증가도 주목할 사항으로 꼽았다. 김연아 선수의 광고 및 후원액 일정 부분을 수취하는 구조인 만큼 금번 금메달이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연아의 향후 거취 변화 등을 감안하고도 관련 매출의 증가는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또 "내년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개최에 따른 독점적인 수혜가 예상 된다"며 "대회의 위상과 국제 행사에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 규모를 생각 할 때 두 자리 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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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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