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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급등부담 뚫고 추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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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폭 '올해 최저'..외국인 3일만에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폭 추가 상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변동폭을 크게 줄이면서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지수선물의 장중 변동폭은 올해 최저인 1.15포인트에 불과했다. 때문에 거래량이 25만계약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시장은 쉬어가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3거래일 만에 선물 순매도로 돌아섰다. 하지만 평균 베이시스가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떨어졌지만 차익거래가 쉽지 않은 영역이었고 차익거래 매도 부담은 크지 않았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0.17%) 오른 211.9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211.20이었고 이틀 연속 양봉을 형성했다. 장중 고가는 212.05, 저가는 210.90이었다. 장중 211선에서만 지루한 등락을 반복한 셈.

오후 들어 매도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은 1699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9계약, 203계약 순매도했다.


전날 콘탱고를 기록했던 평균 베이시스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전환과 함께 -0.24포인트의 백워데이션으로 다시 떨어졌다. 하지만 차익거래 순매도는 245억원에 그쳤다. 동시만기가 임박하면서 이론 베이시스가 많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베이시스가 하락해도 차익거래를 통한 수익 확보가 불가능했던 탓으로 풀이된다.


비차익거래는 24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어렵게 11거래일 연속 매수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전체 순매매 규모는 1억원에도 못 미쳤다.


거래량은 25만852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2745계약 줄었다. 누적 미결제약정은 9만8714계약으로 줄어 지난 1월15일 이후 처음으로 10만계약을 밑돌았다.


마감 베이시스는 -0.41포인트, 괴리율은 -0.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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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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