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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 미달비율 감소

올해는 7월에 평가 실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해 시행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교과부 측은 지난해에 비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아졌고 보통 이상의 비율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정확한 자료에 근거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8년 첫 시행됐다.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64만명), 중학교 3학년(65만명), 고등학교 1학년(64만명) 등 총 193만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 14일 이틀간 실시됐다. 평가과목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이었다.

교과부의 이번 결과 발표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은 지난해의 2.3%에서 1.6%로, 중학교 3학년은 10.2%에서 7.2%로 떨어졌다. 고등학교 1학년(일반계)도 8.9%에서 5.9%로 낮아져 성취도평가 실시 전체 학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이상 학력 이상 비율 역시 대체로 증가했다. 초등학교 6학년은 79.3%에서 82.5%, 중학교 3학년은 57.6%에서 63.7%로 비율이 증가했다. 고등학교 1학년(일반계)역시 57.3%에서 63.0%로 높아져 성취도평가 실시 전체 학년에서 대체로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지난해 12월 중순에 학생 개인에게 우수·보통·기초·기초학력미달 등 4단계로 표시돼 통지됐다.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7월로 세 달 앞당겨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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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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