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측근들, 신 후보 선거캠프 대거 합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이대의 민주당 수원팔달지역위원장이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하자 핵심 참모들이 대거 신장용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이 사실상 신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핵심 측근이자 예비후보 당시 선거사무소장이던 김모씨(전 경기도당 사무처장)가 최근 신 후보 캠프에 합류, 선거사무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 위원장을 지지하는 핵심 참모 3~4명도 신 후보 선거사무소로 이동, 신 후보를 돕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 지역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사실상 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지역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는 중앙당과 도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 4일만인 지난 22일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지역위원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중앙당 지도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원시장 출마보다는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하면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기 위해 후보직 사퇴를 결심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와 다가오는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사퇴의미를 밝혔다.
6일 현재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민주당 신장용.염태영 부대변인과 이중화 전 팔달구청장,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양창수 밀코오토월드 회장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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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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