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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옛맛찰떡' 올해 200만弗 수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이규석)이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옛맛찰떡' 제품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해 올해 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동안 떡 수출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소규모로 진행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민간 기업의 단독 제품이 대규모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옛말찰떡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시범시장에서만 이미 18만 달러(2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번 옛맛찰떡의 해외 수출은 연간 약 130톤 규모의 쌀 소비 효과를 보임으로써 쌀 소비량 감소,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쑥찰떡, 흑미찰떡, 현미영양찰떡, 검은깨경단, 고향맛한입떡 등 총 5종의 옛맛찰떡은 뉴욕, 시카고, LA, 조지아, 텍사스 등 미국 주요 대도시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의 200여개 대형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옛맛찰떡은 출시 10개월 만에 100만개 생산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수출은 떡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외 진출로 우리 전통 떡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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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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