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당 최고 1500만원 지원, 12일까지 희망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 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중소기업 육성에 열의를 보이던 강남구가 이번엔 우수기술을 보유했지만 재정 능력이 부족한 중소 , 벤처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 역설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pos="R";$title="";$txt="맹정주 강남구청장 ";$size="177,248,0";$no="20100301140412951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시제품 개발비용의 70%범위 내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이며, 올 한 해 15개 기업을 선정 해 총 2억2500만 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역 내 매출액 100억 미만(전년도 기준) 중소,벤처기업이면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적격성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해 오는 4월 5일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간 점검과 사업 지도를 하고 연 말에는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돕는다.
지난 해 구로부터 시제품개발비용을 지원 받았던 DTS MG 한기수 사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시제품 개발비용이 없어 난감하던 차에 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제품을 만들었다"며 "그 때 만든 시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얻어 계약문의가 많아져 이젠 기업할 맛이 난다"고 강남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안창모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시제품개발 지원 사업이 기업의 신상품 연구개발 의욕을 촉진시키고 상품화를 앞당겨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신규 고용 창출 효과까지 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지원성과에 따라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더 늘려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anm.go.kr)이나 비즈강남(http://biz.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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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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