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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더이상 '오빠'를 외치지 않는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소녀시대가 후속곡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앙코르 공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후속곡은 그동안 소녀시대에게서 보지 못한 강한 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소녀시대가 '오빠'를 외쳤다면 이번에는 '언니' 편에 서서 노래하는 강한 블랙소시가 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설레이고 재밌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는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미 마친상태다. 다듬어서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며 "다른 걸그룹들이 선보이고 있는 블랙 콘셉트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소녀시대만의 색깔이 담길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비밀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 발표한 새 앨범 타이틀곡 '오'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일명 '블랙 소시' 콘셉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또 이날 "아무래도 개인 활동을 하다 보니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조금씩 시간을 내 대기실이나 숙소에서 맞춰보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9명이 함께 무대에 섰을 때 가장 힘이 나고 좋은 것 같다. 같이 연습하면서 멤버들의 소중함 느껴 좋았다"며 멤버들 간의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4월 17일과 5월 29일에 각각 중국 상하이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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