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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소녀시대가 The 1st ASIA TOUR CONCERT '인트로 더 뉴 월드' 앙코르 공연을 갖는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앙코르 공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공연에 이어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렇게 앙코르 공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들 역시 한번 해봐서 그런지 무대를 더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팬들의 호응도 더 커졌다. 마지막 공연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태연은 "지난해 공연과 달라진 점은 우선 팬들의 반응이 더 뜨거워 졌다는 것이다.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아는 사람이 있으니 오히려 그 부분에서 더 크게 환호하시더라"며 "또 정규 2집 앨범 'Oh'의 수록곡이 있기 때문에 못보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올해는 각각 중국 상하이와 태국 방콕에서 공연이 있는 만큼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했던 경험이 있으니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팬들이 이번 공연을 많이 기대해주고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아시아투어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4월 17일과 5월 29일에 각각 중국 상하이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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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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