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했다. 시키고 PMI지표와 4분기 GDP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주택지표와 AIG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1104.49를 기록했다. 주간단위로는 0.4% 하락했고, 2월 한달기준으로는 2.9%가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0.1% 상승한 10325.2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급감했다. 77억4000만주가 거래되며 올평균거래량 대비 12%가 줄었다. 뉴욕시에 20인치(51센티미터)에 달하는 폭설이 영향을 미쳤다.
JP모간체이스가 은행주 상승을 이끌었다. 바클레이즈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머크와 유니티드헬스그룹도 0.9% 이상 올라 헬스케어주들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AIG는 4분기 실적이 88억70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0%가량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3.6을 기록해 예상외로 상승했다. 미 상무부가 수정발표한 4분기 GDP는 5.9%를 기록해 예상치와 예비치보다 높았다.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도 62.6을 보이며 전달 61.5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미 부동산중개업협회(NAR)가 발표한 1월 기존주택판매지표가 예상외로 부진하며 두달연속 하락했다. 505만호를 기록해 전월대비 7.2%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에도 16.2%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5%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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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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