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외로 부진했다. 미 정부의 세제혜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기존주택판매가 505만호를 기록해 전월대비 7.2%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도 16.2% 하락세를 기록한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최소 504만호에서 600만호가 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연방세금을 할인해 주는 등 주택판매를 위한 지원책을 쏟아냈었다. 지난 1월 신규주택판매가 40% 감소했었다. 이는 직전달 43%에 비해서는 다소 호전된 것이었다.
독신자주택판매도 6.9% 떨어져 443만채를 기록했다. 콘도 등 판매도 8.1% 하락한 62만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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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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