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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가격상승..경기회복신호·수요↑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가 5.9% 상승한 것으로 나오면서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원유가격이 전일대비 1.40달러(1.8%) 오른 베럴당 79.57달러를 기록했다. 주간단위로는 0.6% 하락했지만, 월간으로는 9.2%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3월 인도분 가솔린 가격도 전일대비 5.09센트(2.5%) 올라 갤런당 2.0879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난방용 원유 가격도 어제보다 3.6센트(1.8%) 상승한 갤런당 2.0222달러로 마감했다.


19개 상품가격지표인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도 전장대비 1.4% 올라 274.6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어제보다 10.40달러(0.9%) 올라 온스당 1118.90달러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가 이날 4분기 GDP를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7% 상승을 예측했었다.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도 이번주 미 의회에 출석해 미국경제가 회복 초기단계에 있다고 언급했었다.


영국도 이날 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3% 상승했다고 수정발표했다. 직전수치는 0.1%였다. 이 또한 기존 전망치 0.2% 상승보다 높은 것이었다.


JP모간체이스는 WTI가 2010년말까지 6.7%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평균가격도 배럴당 83.5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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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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