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부터 문화까지 지각대변동...'새 블루오션' 선점 전쟁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3D'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100년이 넘은 먼지 쌓인 기술이 영화 '아바타'로 부활하면서 극장가는 물론 TV 시장, 나아가 콘텐츠, 문화산업의 주도권을 좌우할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
신문에서 라디오, 라디오에서 TV로의 미디어 혁명에 비견될 정도로 최근의 3D 열풍은 거세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에서 보여 지던 가상현실이 곧 우리 곁에서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팽배하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최근 3D의 열풍과 발 맞춰 3D 관련 산업과 3D의 미래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3D가 갑자기 부각되고 있는 이유부터 3D 디스플레이, 3D 안경 등 관련 산업을 살펴보고 세계 각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특히 삼성, LG에 밀려 TV시장에서 30년간 지켜온 아성이 무너지는 모습을 손 놓고 지켜봐야 했던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사들은 3D를 반격의 기회로 판단, '마지막 승부'를 준비 중이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상황이다.
또 이번 기획을 통해 3D 게임, 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둘러보고 3D의 다음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3D 대응 상황과 전략을 통해 3D 기술 발전에 따른 우리의 미래 생활상을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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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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