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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 사장 "3월 전세계 3D LED TV 출시"

대형 콘텐츠·방송과 협의 중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다음 달 전 세계에 풀HD 3D LED TV를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200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세계 최초의 풀HD 3D LED TV 신제품 시연회 등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지금까지 보르도, 크리스탈로즈에 이어 LED TV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고 풀HD 3D LED TV로 '3D=삼성'이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3D 표준화가 지난해 12월에 완료됐음에도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삼성이 세계 최초로 제품을 출시한데 대해서는 "지난 2007년부터 3D TV를 출시하는 등 3D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가 있었고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TV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3D 안경까지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완벽한 3D 환경을 갖추게 됐음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시연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윤 사장은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한 드림웍스외에도 대형 제작사들과 협의 중"이라며 "2D를 3D로 컨버젼하는 기술까지 구현했기 때문에 콘텐츠는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3D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 방송사와도 협의하고 있다"면서 "3D 시장을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 김원석 상무는 "동급 LED TV보다 15~20% 정도 프리미엄이 있을 것"이라며 "블루레이, 안경 등의 최종 가격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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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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