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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CEO 잇단 중국출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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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CJ오쇼핑 사장 나란히 출장...현지 홈쇼핑시장 점검 및 추가 출점 행보 관측도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내 홈쇼핑의 '맹주' GS샵 허태수 사장(53ㆍ사진)과 CJ오쇼핑 이해선 사장(55ㆍ사진)이 나란히 중국 출장길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양사는 중국 홈쇼핑 시장 공략을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어 허 사장과 이 사장의 이번 출장이 중국내 추가 출점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허태수 사장은 지난 20일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허 사장은 이번 출장기간 중 충칭 GS홈쇼핑을 방문, 실적 개선방안과 향후 중국내 추가 출점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칭 GS홈쇼핑은 하루 평균 8시간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6년말 사업을 본격 진행한 뒤 현재까지 수익이 기대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월 기준으로 흑자를 내는 것.

GS샵 관계자는 "인구 13억명의 중국은 소비시장으로써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충칭 외에도 일부 지역에 출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번 주말까지 중국내 홈쇼핑 출점 후보지 등을 둘러본 뒤 오는 28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이해선 CJ오쇼핑 사장도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이 사장은 오는 28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상하이 동방CJ와 천진 천천CJ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CJ오쇼핑이 지분 49% 가량을 투자한 동방CJ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영업을 시작, 지난 2008년 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50%의 지분을 투자한 천천CJ는 지난 2008년 11월 오픈, 아직 실적이 미미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동방CJ와 천천CJ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한 '상하이 소싱센터'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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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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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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