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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잃을 것 없는 대길, 그의 폭주가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2 '추노'에서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대길(장혁 분)의 폭주가 시작됐다.


24일 방송된 '추노'에서는 언년(이다해 분)에 이어 최장군(한정수 분)과 왕손(김지석 분)까지 잃고 분노로 가득 찬 대길의 모습이 비춰졌다.

철웅(이종혁 분)의 손에 최장군과 왕손이 희생된 것을 까맣게 모르는 대길은 그것이 태하(오지호 분)의 짓이라 믿는다. 여기에 철웅은 태하를 가장해 "더 이상 쫓아오면 죽는다"는 편지까지 남기며 계략을 꾸민다.


10년간 찾아 헤매던 언년을 태하에게 뺏긴 데 이어, 가족처럼 함께 하던 최장군과 왕손까지 태하로 인해 잃었다 생각하는 대길은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한다.

대길은 언년을 찾아가 칼을 겨누며 마음과는 다른 독설을 쏟아 붓는다.
눈물을 보이며 "저를 찾으셨느냐"는 언년의 물음에 대길은 "어느 미친 놈이 너같이 미천한 종년을 마음에 품고 있겠느냐"며 "너희들은 노비일 뿐이다. 송태하 어디 있느냐"라고 말한다.


이에 언년은 "지아비의 행방을 알려드릴 수는 없다. 목을 거두시라. (도련님이) 살아계시니 저는 그걸로 행복하다"라고 말해 엇갈린 운명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망연자실해 있는 대길에게 설화(김하은 분)는 "나도 한 번만 바라봐주면 안돼?"라며 마음을 전하지만, 분노한 대길에게는 그 마음이 닿지 못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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