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업복이' 역할을 맡은 공형진의 핑크빛 러브모드가 심상치 않다.
지난 18일 방송된 '추노'에서 업복이와 그의 일당은 도망간 노비를 잡아, 잠채꾼에게 팔아 넘기는 이들을 처단하기 위해 산 속에 잠입했다.
하지만 총 쏘는 실력이 변변치 않았던 일당들이 줄행랑을 치게 돼, 업복이 혼자 남아 곤경에 빠지게 되지만 초복이(민지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업복이는 다리를 절뚝거리는 초복이를 업어주며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초복이의 총 쏘는 실력이 공개되며 역시 ‘조선 최강 스나이퍼 커플’이라는 네티즌의 칭호를 얻기도 했다.
'추노' 시청자 게시판에는 "초복이까지 있으니 업복이는 무조건 승리한다""결국 '추노'에서 업복이&초복이가 서열 1위인 듯""초복이와 업복이가 둘이서 힘만 합쳐도 조선의 나쁜 양반들은 모두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점 그 둘의 사이가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이 오르내리고 있다.
공형진은 "요새 '추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추운 날씨에도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업복이와 초복이까지 많이 관심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더욱 더 힘이 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업복이의 새로운 면들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끝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추노' 본방사수,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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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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