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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LH상가로 58억원 몰려

42호 공급점포중 71.4%선 30호 낙찰…수도권 18호, 비수도권서는 12호 낙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새해 첫 상가 신규 공급에 58여억원이 몰리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일~23일까지 수도권, 비수도권 포함 7개단지 총 42호 점포 신규공급 물량중 71.4%인 30호가 낙찰되면서 총 낙찰금액은 58억5102만6552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성남도촌 B-2블럭(공분,633가구) 공급물량 10호는 낙찰가률 113%(나상가)~206%(가상가)선을 기록하며 100% 낙찰됐고 예정가 총액 18억1300만원을 훨씬 웃돈 24억5277만9998원이 유입됐다.


비수도권에서도 포항장량 1BL(국임, 900가구) 12호 점포가 모두 팔려나가면서 예정가격 총액 9억3800원 보다 4억1473만5554원이 늘어난 13억5273만5554원이 몰렸다.

그러나 20호가 공급된 인천지역에서는 김포양곡 3단지(공분,345가구) 1호, 김포양곡 7단지(공분,380가구) 1호, 인천삼산(3) 1단지(국임,870가구) 1호, 부천여월 4단지(공분,244가구) 4호, 부천여월 5단지(공분,334가구) 5호등 총 12호가 유찰됐다.


총 낙찰금액은 예정가격 총액 48억7920만원의 42% 수준인 20억4551만1000원 유입에 그쳤다.


유찰상가는 24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이 실시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LH상가가 올해도 비교적 산뜻한 출발을 했다”며 “그러나 분양성적이 저조했던 지역은 단지내상가가 소비층 접근을 차단하거나 상가 구조의 개방감이 떨어지는 설계 또는 지형여건에 따른 계단설치등 상가 컨디션을 저해한 요인과 단지 배후세대가 적어 투자자들의 관심를 이끌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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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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