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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외인은 '사자'

미 증시에 비해 제한적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부진한 소비신뢰지수를 이유로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다만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증가해 실제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인식도 확산되면서 지수의 낙폭은 미 증시에 비해서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이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이는 점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19포인트(-0.75%) 내린 1616.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15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95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5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면서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 차익 매수세를 유도해내고 있다.
여기에 비차익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210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1.20%)와 전기전자(-0.91%), 보험(-0.97%), 운수창고(-0.91%), 금융업(-0.80%) 등의 낙폭이 큰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약세를 유지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4%) 내린 75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2%), 현대차(-2.14%), KB금융(-1.16%), LG전자(-2.19%)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0포인트(-0.31%) 내린 512.3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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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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