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이 24일 CJ인터넷의 실적 정상화와 향후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천영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CJ인터넷은 그린게임 캠페인에 따른 웹보드 부문의 부진과 퍼블리싱 부문의 히트작 부재가 겹쳐 영업이익은 14.5%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신임 경영진 취임 이후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특히 "신임경영진은 웹보드 매출의 정상화와 해외 부문 확대를 주요 경영 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실적의 정상화와 새로운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규 캐릭터 추가 이후 서든어택의 트래픽 증가세 지속 ▲드래곤볼 온라인의 국내 상용화 ▲대만 프리우스 온라인의 선전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부터 실적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올해 매출액 2457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2.2%, 38%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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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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