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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철강株, 중국發 가격상승 '빙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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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 이후 철강유통가격 상승세 전환에 따라 국내 철강주에 대한 비중확대 목소리가 높다.


23일 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예상대로 춘절 연휴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며 "춘절 이후 중국 유통가격은 추세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며 이는 투자심리를 개선시켜 철강업종이 지수대비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철강업종의 투자 포인트로는 ▲중국 유통가격의 반등 ▲아시아 각국의 내수가격 인상 발표 ▲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의 예상보다 빠른 내수가격 인상 등으로 모멘텀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 제시됐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도 국내 철강 산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며 "▲ 춘절이후 중국의 철강유통가격 상승세 전환에 따른 하락 중인 국제 철강가격 상승세 전환 예상 ▲ 3월부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가격 상승 전망 ▲Cost-push(철광석, 유연탄,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및 재고효과에 따른 이익 증가 모멘텀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유통가격 상승은 국제 철강가격에 3~4주 선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철강 가격도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같은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에 주가도 화답했다. 대장주 POSCO는 4000원(0.73%) 오르며 55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현대제철은 1800원(2.06%) 오른 8만9100원으로 9만원선을 노크했다. 이밖에도 한일철강(+3.00%) BNG스틸(+2.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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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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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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