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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미결제 사상최대치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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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 2800계약가량 증가..20만2401계약 육박..최대치 400계약 남짓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시장에서 미결제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상최대치와는 불과 400계약 남짓까지 좁히기도 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전망이 엇갈리고 있는데다 외국인이 단기 과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결제량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수도 있지만 만기가 얼마남지 않아 급격히 회귀되는 모습을 보일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제공 : 삼성선물>";$size="550,325,0";$no="201002231045483800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전일대비 2682계약이 늘어 20만2288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한때 20만2401계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결제 사상최대치는 지난 2007년 3월20일 기록한 20만2808계약이다.


같은시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올라 110.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0.16에 개장했다. 은행이 2982계약을 외국인이 145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보험이 1823계약 순매도세다. 투신과 증권도 각각 1230계약과 653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매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헤지매도와 차익거래 등 선물 저평을 이용한 매매 때문”이라며 “최근 증권사들의 매수차익거래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전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외인이 장초반부터 1500계약 넘게 순매수한 부분이 커보인다. 5일 이평선 부담 등에 따른 신규매도와 맞물린 것 같다”며 “2007년하고 지금 분위기가 비슷한 것도 최근 미결제 급증의 원인것 같은데 당시에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경기모멘텀 둔화가 맞물리면서 미결제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금 미결제 급증은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가 크다는 측면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2007년하고 지금 경기나 통화정책을 비교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에선 혹시 모를 금리인상에 대비해 웬만하면 헤지하고 보자는 심리가 있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결제약정 증가와 강세장이 맞물리고 있다. 이 경우 대부분 매수세력에 의한 압력으로 보이는데 일단 대외변수쪽에서 그리스 재정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가 아직 이르다는 판단으로 채권시장에 유리한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포지션이 7만8000계약정도로 단기 과매수 가능성이 있어 미결제가 단기간에 비교적 큰 폭으로 쌓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결제량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지만 만기가 다가오면서 선물 저평이 감소하면 차익거래 포지션 청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추세적으로 흔들릴 경우 포지션 정산과 시장미결제 감소(회귀현상)로 가격 하락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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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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