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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몸 풀었으니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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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위민스서 타이틀방어, 개막전 우승 미야자토 '복병' 등장

신지애 "몸 풀었으니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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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이제부터 시작이다.

시즌 첫 대회에서 가볍게 몸을 푼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이번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오는 25일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 가든코스(파72ㆍ654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30만 달러)이다. 지난해 신지애가 LPGA투어 정규 멤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바로 그 대회다.


신지애는 지난 주 개막전이었던 혼다PTT LPGA타일랜드에서 공동 22위에 그쳤지만 아직은 성적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신지애는 "나흘동안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건 불과 서너 차례에 불과했다"면서 "아쉬운 퍼팅이 몇 개 있었고, 웨지 샷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번에는 '타이틀 방어'라는 화두도 있다. 신지애는 지난해와 2008년 각각 3승씩을 거뒀지만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이 대회는 더욱이 지난해 개막전이었던 SBS챔피언십에서 충격적인 '컷오프'를 당한 뒤 명예회복의 동력이 됐던 대회다. 대회 코스도 그만큼 다른 어떤 곳보다 편안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신지애를 앞세운 한국낭자군은 이번에도 한국 또는 한국계가 24명이나 되는 '인해전술'을 펼친다. 최나연(23ㆍSK텔레콤)을 비롯해 지난주 선전했던 김송희(22)와 박희영(23ㆍ하나금융), 허미정(21ㆍ코오롱엘로드), 김인경(22ㆍ하나금융) 등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선수들의 진용이다. 재미교포 미셸 위(21ㆍ한국명 위성미)와 '일본파' 송보배(24)가 '복병'이다.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여전히 우승후보다. 오초아는 실전감각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이 한국선수들에게 위안이다. 미야자토가 개막전에서 6타 차 역전을 우승을 거둬 오히려 올 시즌 초반 '돌풍의 핵'으로 등장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청야니(대만) 등도 경계대상이다. J골프가 1~ 4라운드를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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