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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등지구 4월부터 본격 보상

3월 15일부터 손실보상 개별통지…지난 19일 보상사무실 현판식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수원시 소재 주건환경개선사업 고등지구에 대한 보상이 오는 4월 부터 본격화된다.


22일 LH와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39-1번지에 고등동 주건환경개선사업지구 보상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LH공사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었던 고등지구는 4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로써 고등지구에는 8000억원의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며 대규모 보상과 함께 이주가 시작되면 수원지역의 경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오는 3월15일부터 손실보상 개별통지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등지구는 그동안 한국주택토지공사(LH공사)의 자금난으로 보상이 수차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등지구는 36만여㎡의 면적에 약 1만5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개발 후에는 약 5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으로는 전국 최대규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LH공사의 자금난으로 기약없이 연기됐던 고등지구 사업이 정상화된 데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위원, 주민대표회의의 단합이 큰 힘이 됐다”며 “수년간 끌어온 주민숙원사업 해결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작되면 토지와 건축물 소유자들에게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특별공급이 이뤄지며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이 특별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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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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