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美 CNN '토크 아시아' 출연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미국의 대표적인 뉴스 전문채널인 CNN과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에픽하이는 CNN의 '토크 아시아(Talk Asia)'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겪었던 고난과 성공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 등을 이야기했다.

CNN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인 '토크 아시아'는 앵커 안잘리 라오 (Anjali Rao)가 정치, 경제, 문화,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을 취재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에픽하이는 축구선수 박지성, 가수 비, 영화배우 이병헌에 이어 한국 힙합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CNN 토크 아시아에 출연한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CNN이 한국 음악의 깊이와 다양성을 알고 큰 관심을 보여줘서 기뻤다.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만의 힙합을 대표해 전할 수 있는 과분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픽하이와의 '토크 아시아' 인터뷰는 오는 4월 2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CNN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