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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광고시장↑+삼성電 효과..'매수'<하나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제일기획이 광고시장 확대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실적개선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7만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간접·가상광고 실시, 민영 미디어랩 도입, 신규 종합편성채널 설립 등으로 광고시장이 확대된데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글로벌마케팅 강화 역시 실적 개선에 한 몫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시행이 확정된 간접·가상광고로 방송광고 시장이 약 4~7% 성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민영 미디어렙 설립으로 대형 광고대행사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외형이 성장하고, 수수료율도 높아지면서 수익성 역시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신규 종합편성·보도채널의 설립은 미디어 파트너의 증가를 의미하며 SA·A급 광고등급의 공급증가로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상파 심야방송 허용으로 광고 슬랏이 증가한데 따른 효과도 기대했다.

해외시장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첨단 가전 등에서의 경쟁우위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며 "제일기획 해외법인의 실적개선 역시 지속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일기획이 "삼성전자 이외의 해외 광고주 영입을 위해 B&B, The Barbarian Group 등을 인수했다"며 "특화된 광고 대행사 위주로 추가적인 M&A가 예상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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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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