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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보석비빔밥' 출연은 탤런트 한혜숙씨의 추천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사실 전 연기 못하거든요. 그런데 그 분이 한번 해보라고 권유해서, 시작했는데 의외로 좋은 반응이었어요. 그래서 무척 놀랐습니다."
'트로트신사' 설운도가 MBC '보석비빔밥'에 출연한 사연을 아시아경제신문에게 털어놨다.
그는 요즘 '보석비빔밥'에 출연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각 지상파 TV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출연요청이 줄을 잇고 있고, 각 드라마제작자들도 '카메오' 출연이 아닌 정식 조연급 출연을 권유할 정도다. 지방공연 때면 많은 팬들이 달려와 "'보석비빔밥'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연기 잘해요" 등을 외치며 손을 붙잡고 놔주질 않는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 드라마가 시청률이 좋아서 저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설운도는 '보석비빔밥'에서 한진희의 고향 후배로 등장,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드라마에 '깨소금 재미'를 더했다. 역할은 '설운도의 모창가수'이자 동네후배인 설보항. 김영옥과 정혜선이 살고 있는 집에까지 초대돼 구수한 사투리로 드라마를 맛깔스럽게 풀어주는가하면, 막판에는 약간의 로맨스까지있는 역할이다.
설운도의 출연에 대해 시청자들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어떤 팬들은 '설운도는 연기도 잘한다'며 '앞으로 자주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댓글로 남기고 있다.
'트로트 신사'인 그의 드라마 출연은 한혜숙씨의 추천으로 시작됐다. 4년전 설운도에게 도움을 받은 한혜숙이 임성한 작가에게 설운도를 카메오로 출연 시켜보자고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됐고, 첫 출연치고는 멋진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자, 출연분이 점차 늘어난 것이다.
"4년전 한혜숙씨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사찰에서 '불우이웃 돕기 콘서트'를 무료로 해 달라고 요청, 마침 현지에 갈일이 있어서 행사를 노개런티로 열었었다. 당시 무료공연에 대해 한혜숙씨가 무척 고마워했다. 이후 인연이 계속됐고, 오늘날 '보석비빕밥'에도 출연하게 됐다. 의리를 중시여기는 한혜숙씨에게 감사한다"
설운도는 앞으로도 기회가 주워진다면 기꺼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어차피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드라마'도 '공연' 만큼이나 소통에 좋은 소재가 된다는 것.
"중견 가수들도 팬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요. 팬 분들은 우리가 다양한 상황에서 갖가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의 드라마 출연은 최근 인기아이돌 그룹 '포커스'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아들 이유의 등장과 함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pos="C";$title="'중견의 반란'이 즐겁다 한혜숙 VS 이휘향";$txt="한혜숙";$size="400,640,0";$no="2009092108371066158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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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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