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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종영 앞두고 해피엔딩 '예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이 종영을 한 회 앞두고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보석비빔밥' 49부는 궁비취(고나은 분)의 임신 사실 확인으로 시작했다.

비취의 임신 소식에 서영국(이태곤 분)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영국의 모친 이태리(홍유진 분)는 임신 축하선물로 자신이 아끼는 은여우 목도리를 비취에게 선물한다.


1년 후 비취의 막내 동생 호박(이일민 분)은 대학에 합격하고, 재수는 자신 없다던 끝순(최아진 분)도 합격 소식을 접한다.

끝순은 호박과 결혼할 방법을 궁리하다 가족들 앞에서 식사 중 일부러 헛구역질을 한다.


'보석비빔밥'은 '하늘이시여' '왕꽃선녀님' '인어아가씨' 등 이른바 막장드라마로 불린 히트작들을 내놓은 바 있는 인기작가 임성한의 작품이라 방영 초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이 더욱 관심을 모은 것은 임 작가의 이전 작품과 달리 막장드라마의 설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훈훈하고 건강한 내용에 집중했다는 점이었다.


'보석비빔밥'은 종영을 하루 앞두고 한층 유쾌하고 훈훈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한편 '보석비빔밥' 최종회는 2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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