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학생 금융아카데미 인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제2기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했는데 우리은행을 주거래하는 37개 대학교 재학생 148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금융권 최초로 우리은행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개발한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1개 대학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것을 지난해 주거래 35개 대학교의 재학생으로 대상으로 확대해 134명의 1기생을 배출한 바 있다.

금융아카데미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금융권 취업전략과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관한 노하우를 교육받고 금융마케팅과 딜러, PB, IB 등 은행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대학생들은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가 금융권 취업에 관한 정보 습득은 물론 은행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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