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3일 오후 중곡2동 125-11일대에 지하2, 지상 5층 규모 건강센터 기공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국립서울병원을 종합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광진구 중곡지역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생겼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중곡동에 201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보건지소와 정신보건센터, 치매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되는 ‘중곡 종합건강센터’를 건립한다.
중곡2동 125-11 일대 총면적 2365㎡ 규모로 지어지는 중곡종합건강센터 건립은 총 110억59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3일 오후 3시 기공식이 열린다.
중곡종합건강센터는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져 만성질환관리, 예방접종, 재활사업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지소와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가 한 건물에 통합 운영돼 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pos="C";$title="";$txt="중곡종합건강센터 조감도 ";$size="550,388,0";$no="20100220134438517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상 1층은 민원실과 임산부, 영·유아 예방접종, 지상 2층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와 방문보건사업, 재활치료실 등이 조성돼 1층과 2층은 보건지소로 활용된다.
그리고 지상 3층은 현재 자양4동에 있는 치매지원센터가, 지상 4층에는 구 보건소 내에 있던 정신보건센터가 이전해 들어온다.
이로써 보건소의 기본 기능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함과 동시에 치매지원센터와 정신보건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하고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중곡지역에는 중곡3동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중곡보건분소가 있지만 광진구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곡지역(중곡동, 능동, 구의2동, 군자동) 주민들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다.
또 중곡지역의 경우 자양동에 있는 구청 보건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 등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다.
이에 광진구는 중곡지역 주민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지소 건립이 절실하다고 판단, 서울시에 적극 건의,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보건지소 건립을 확정받고 5억3600만원의 국·시비까지 지원받게 됐다.
구는 2011년 8월 중곡보건지소가 완공되면 중곡동주민 뿐 아니라 인접지역인 능동, 군자동주민도 이용하고 지하철 7호선이 통과하는 지역인 구의2동과 인근의 중랑구 면목동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내년 8월 중곡동 지역에 보건분소 보다 높은 단계인 보건지소가 건립되면 구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곡동 주민들에게 건강보건사업에 대한 원활한 접근성과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국립서울병원 자리에 종합의료복합단지까지 조성되면 중곡동 일대는 풍부한 의료서비스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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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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