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정세균 \"내년 지방선거 호남서 과감한 변화 시작돼야\"";$txt="";$size="164,222,0";$no="20091126165128983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9일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 실질적인 정권교체가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좌시할 수 없다는 게 민심이다. 이 민심을 선거로 연결시키는 것이 민주당의 책무이자 역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시민공천배심원제도에 대해선 "그야말로 지도부가 가지고 있던 권한과 기득권을 포기하고 시민여러분에게 돌려드린 것"이라며 "원래 지도부는 기초, 광역자치단체장의 30%를 전략공천 할 수 있게 돼 있으나 시민에게 드리겠다는 것으로 기득권 포기의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지역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많은 곳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배심원제도 시행 지역 선정에 대해선 "해당 지역은 빠르면 2월말이나 3월초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지금 기초적인 작업을 하고 있고, 어느 지역이 적절한지 프로세스(과정)를 거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배심원제도를 광역단체장으로 확대할지에 대해선 "광역단체장이라고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현재 광역단체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길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전날 광주시의회가 기초의원 4인 선거구제를 2인으로 변경한데 따른 다른 야당의 비판에 "항변하기 쉽지 않다. 그 점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한나라당이 강제지역에서 다 그렇게 하는데 민주당만 자제할 수 있는가 하는 것과 중앙당이 어느 정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겠나 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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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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