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미국 텍사스주에서 소형항공기가 국세청 건물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소형 항공기가 미 연방 국세청 소유 7층 건물에 충돌했다.
충돌 당시 건물에는 불길이 번지고 소방관들이 불을 끄기 위해 사다리차와 각종 장비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유리창이 전부 깨지고 입주자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테러나 범죄와 관련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연방 당국은 사고기 조종사가 사전에 미 연방 국세청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쓰고 자택에 불을 지른 점 등으로 볼 때 고의로 비행기를 건물에 충돌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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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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