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가드 DPX'..클라우드 기술 활용 DDoS 공격 입체적 대응
컨설팅, 보안관제 등 DDoS 특화 서비스도 동시 출시..종합 대책 구축
$pos="C";$title="";$txt="안철수연구소 DDoS 대응 장비 '트러스가드 DPX'";$size="550,299,0";$no="20100218103056345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가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전용 장비와 서비스를 출시하고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DDoS 공격 전용 방어 장비 '트러스가드 DPX'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기가(Gbps)급 성능의 '트러스가드 DPX 2000'과 6기가급 성능의 '트러스가드 DPX 6000'이다. 이와 함께 안철수연구소는 DDoS에 특화된 사전 컨설팅, 모의 공격 훈련, 보안관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해 DDoS 공격 방어를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트러스가드 DPX'는 안연구소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DDoS 제품 구축·운영 노하우가 집적돼 DDoS 공격에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DDoS 공격을 효과적으로 사전 차단하고 다양한 공격을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 안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안연구소는 소스(Source) IP의 트래픽 양을 기준으로 방어하는 기존 제품이 다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정상 IP까지 차단하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크기가 매우 작은 패킷의 DDoS 공격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트러스가드 DPX'는 특허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DDoS 공격 탐지·차단 기술을 채택했다. PC에서 탐지된 DDoS 공격 정보와 '트러스가드 DPX'의 DDoS 공격 탐지·차단 기능이 연동돼 PC에서도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안연구소가 이번 '트러스가드 DPX' 출시와 함께 선보인 서비스에는 ▲DDoS 사전 컨설팅 서비스 ▲DDoS 모의 공격 대응 훈련 서비스 ▲DDoS 보안관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적인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트러스가드 DPX' 제품군의 고사양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단순히 제품만으로 DDoS 공격을 방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적인 대응으로 한 차원 높은 DDoS 보안 대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특히 이번 제품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의 보안 기술이 활용돼 한층 정교하게 다양한 신종 DDoS 공격 및 관련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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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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