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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석 현대차 사장 " FTA 체결 확대 필수적"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양승석 현대차 사장(전경련 국제협력위원장)은 18일 "해외 수출시 불리한 교역관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FTA 체결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양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델에서 열린 전경련 제1차 국제협력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자동차를 아르헨티나에 팔 때 35%에 달하는 높은 관세장벽이 있는데, 이는 마치 100미터 경주에서 135미터를 뛰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사장은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혜민 FTA 교섭대표에게 지난 2001년 이후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도하개발아젠다(DDA)의 조속한 타결과 G20 차원의 국제 공조를 통한 보호주의 확산 저지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혜민 대표는 향후 정부의 FTA 추진방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면서 글로벌 FTA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지역별 거점국가이면서 동시에 자원 부국인 페루,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걸프협력협의회(GCC) 등과 FTA를 빠른 시일내 타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일본 등 인근국가들과의 FTA 추진여건을 조성하고, 기타 지역통합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터키, 베트남 등 유망 수출시장과의 FTA 협상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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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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