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퓨비트와 히스토스템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히스토스템이 다시한번 합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훈 히스토스템 대표는 17일 "합병 후 화장품 수출을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특허와 관련된 로열티 수입 등 주주 이익 증가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히스토스템은 탯줄줄기세포 개발을 통한 불치병과 난치병 정복을 목적으로 한 줄기세포업체다. 현재 공여제대혈 8만유닛과 탯줄줄기세포 1만 유닛, 500례 임상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히스토스템 관계자는 "공여 탯줄혈액 8만 유닛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여 탯줄혈액 보유량"이라며 "미국에 20개 공여 탯줄혈액은행을 모두 합친 제대혈 5만 유닛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국내 및 국외 혈액질환 환자에게 충분한 공급량"이며 "척수마비, 뇌졸중, 버거씨병, 당뇨병 등 난치병 환자 1만명에게 당장 공급할 수 있는 탯줄혈액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 리서치는 지난 2008년 재생의학 줄기세포 선두 기업분야에 히스토스템을 선정했다. 지난해 제대혈줄기세포 시장은 46억990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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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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