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2,206,0";$no="20100217084902900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주호영 특임장관이 당정청과의 소통에만 주력한 채 야당과의 소통에는 등한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17일 공개한 '특임장관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 자료에 따르면, 주 장관은 매주 화요일 1회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월요일과 목요일은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으나 야당과 소통을 위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사회단체와 여당 업무를 담당하는 특임1과장과 2과장은 임명됐으나 야당과 소통 업무를 맡아야 할 3과장은 현재 공석인 상태다.
신 의원은 이에 대해 "주 장관이 임명 당시만 해도 야당과 소통하겠다고 하더니 당정청간 소통을 위한 활동만 하고 있다"며 "특히 야당 담당 과장이 현재 공석인 것을 보면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특임장관실이 지난해 10월 개청한 이후 3개월간 총 2억1103만원의 예산을 사용했으며, 이 중 정당 및 시민단체, 국회의원, 언론인 등과의 간담회 비용으로 679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집행총액의 53.8%에 해당하는 1억1373만원은 사회복지시설 등 방문 격려와 정부 및 각종 사회단체 등 행사 후원 등 경조사비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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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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