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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업 호조세 지속<대우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우증권은 17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영업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보인다며 목표주가 2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윤태식, 이치원 애널리스트는 "타이어 판매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대표 원재료인 천연고무를 필두로 둔화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영업 실적 호조세가 보수적인 추정을 상회해 1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 주요 지역별 교체용 타이어(RE) 가격이 평균 6% 내외에서 인상이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가격 인상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근거로는 지난해 상반기 메이저 업체와는 달리 가격인하를 단행한 점, 전 세계 RE 시장에서 저가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시장지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격 인상 여건이 특히 좋아 경쟁업체들 보다 인상이 수월하다는 점도 들었다.

또 "올해 1분기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55억원과 1070억원(14.5%)으로 예상된다"며 "세전이익, 영업외 수지 등을 포함한 주요 손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호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언급한 판매가격인상과 본사를 비롯해 전세계 공장이 풀가동 상태인 점을 감안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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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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