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STX유럽";$txt="STX유럽이 시몬 뫽스떼르 레데리로부터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PSV)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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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그룹이 인수한 STX유럽(구 야커야즈)이 침체를 겪고 있는 크루즈선 대신 특수선 부문에서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STX유럽은 최근 노르웨이 시몬 뫽스떼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s) 1척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동급 선박의 신조 가격이 통상 척당 800억원선이라 이 같은 선에서 계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87.9m, 폭 19m, 높이 8m로의 크기로 기후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선형을 갖춘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각종 연료 및 식음료 등 일반 소모자재와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운송하는 해양작업지원선의 일반적인 기능 이외에도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구조 및 해상 오염 방지 지원 등에 동원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노르웨이선급협회(DNV) 등 해사 기관의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해상 오염 방지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300여 명까지 구조할 수 있으며, 긴급 예인 기능도 갖추게 된다.
STX유럽은 이 선박을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노르웨이 조선소는 의장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오프쇼어 및 특수선 부문에서 40척 이상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STX유럽은 과거에도 시몬 뫽스떼르 레데리에 PSV 3척을 포함해 해양플랜트 지원선(OSV) 등 총 6척을 인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11년 4·4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로이 라이테 STX유럽 사장은 “이번 수주는 노르웨이 선주가 자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시몬 뫽스떼르 레데리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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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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