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SBS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상이 KBS와 MBC에 제공된다.
KBS 관계자는 "SBS가 저녁 7분30초 분량의 올림픽 영상을 제공해왔고, 'SBS 화면 제공'이라는 고지도 하루 한 차례만 하면 된다고 알려와 올림픽 오늘부터 영상을 9시 뉴스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MBC도 KBS와 회의를 통해 SBS 영상을 저녁뉴스부터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SBS는 KBS와 MBC에 하루 2분 분량의 올림픽 영상을 제공하고, 'SBS 화면 제공'이라는 고지도 영상 사용때 마다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KBS와 MBC는13~15일 3일 동안 올림픽 관련 보도에 스틸 사진이나 외신 화면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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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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